실제로 이 ‘권리’라는 말은 추상적 개념일 뿐이며 구체성이 있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...

법률이란 것이 있기는 해도 힘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  제압하고 억누를 수 있고 이때 개인의 권리, 인권이라는 것이 무참하게 밟히는 것으로 보아

권리란 말이 이론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그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 할 수 있으며

일상에서 덩치 크고 사나운 사람과 시비가 걸리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, 전시에는 국가가 개인의 토지나 사유재산을 임의로 몰수 할 수 있다

국권이라는 것도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랄 수 있는데,  그 나라의 힘이 나약할 때는 더 강한 나라로부터 짓밟히고도 회복되기 힘든 것이 현실이며 인간사회에 법률과 도덕이 존재하므로 짐승의 세계와는 달리 질서가 있다고 하지만 대자연의 섭리인 약육강식의 법칙도 공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

결국 “권리”라는 말은 사자가 영양을 잡아먹는 것은 사자의 권리라고 하는 것과 같은 내용으로 전락하고 이때 영양이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는 소멸된다

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고 권리가 보장되어 있다는 말도 허공중의 메아리와 비슷하고
인간사회가 평등하다는 말이 모순에 가까운 거와 같이 권리라는 것도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작용하지 않으며 뚜렷하게  정의하기도 어렵다​

또한 권리라는 것은 상당히 유동적이어서, 자신의 권리가 커지고 강해지려면 먼저 많이 알고 남다른 힘을 길러야 한다

공부를 하는 것도 돈을 버는 것도 나의 권리를 튼튼하게 하며 더 많은 권리가 생기게 하는 것이란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